[제179호] 홍찬선(경제 40회) 시인 자유민주시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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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선 시인이 지난 1월 19일 제1회 자유민주시인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고, 2월 3일에는 홍시인을 포함한 전체 수상자들의 작품을 수록한 시집 <칼날 위에서 피는 꽃>이 출간되었다. 이 상은 서울시인협회와 자유민주시인연대가‘한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시인이 지키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제정한 상이다. 이번 공모에는 40여명의 시인이 1인당 10편씩 응모했는데 심사결과 대상에는 고용석, 최우수상에는 홍찬선과 하수현, 우수상에는 김미선 등 5명의 시인이 결정되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홍찬선 시인은 ‘판사는 베를린에 있다’‘두 군인 아들에게’ 등의 시를 출품했다. 이 작품들과 관련하여 심사위원들은“현 정권 들어서 지속적으로 드러난 위선과 독선, 자유와 민주정신의 파괴 현상을 날카로운 시선과 감각의 언어로 풍요로운 작품세계를 형상해냈다”고 평가했다.


홍 시인은 서강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 경영학 박사과정과 동국대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 머니투데이 등에서 28년동안 경제 기자로 일했다. 2016년 <시세계> 가을호 시부문과 겨울호 시조부문에서 신인상을 각각 받으며 등단한 이후 시집 <품>, <꿈 - 남한산성 100처處100시詩>, 시조집 <결>, 서사시집 <삶 - DMZ 解寃歌>, <길 - 대한제국 鎭魂曲>, <얼 -3.1정신 魂讚頌>, 소설 <그해 여름의 하얀운동화>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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