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호] 신용석 교수(경제 51회) 2021 이코노미스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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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석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교수가 지난 1월 4일 `2021 이코노미스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2006년부터 매일경제신문과 한미경제학회(KAEA)가 공동으로 매년 경제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재외 경제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이번에도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의 일환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신 교수는 1999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 유학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1년 신 교수가 미국 경제학회지에 게재한‘금융시장과 경제발전 : 산업 부문 간 금융의존도 차이를 이용한 분석’ 논문은 지금까지 1000회에 육박하는 피인용 성과를 거뒀다. 팬데믹 2차 감염이 한창이던 지난해 여름“경제의 경로를 좌우(dictate)하는 것은 과도한 봉쇄조치가 아닌 바이러스”라고 지적한 그의 언론 인터뷰는 경제학계는 물론 감염병학 전문가들 사이에서도“적확한 진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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