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호] 월봉저작상에 이헌창 고려대 교수(경제 74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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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창 교수



이헌창 고려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10월 27일 제46회 월 봉저작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저서는 <김육 평전 - 대동법을 완성한 조선 최고의 개혁가>이다. 김육(김육)은 조선 중기 선조 때 인물로 조정에 대동법의 시행을 건의했고, 화폐의 주조·유통, 수레의 제조·보급 및 시헌력(時憲曆)의 제정·시행 등에 착안했다. 영의정이 된 후에는 대동법의 확장 실시에 힘을 기울였고, 민간에 주전(鑄錢)을 허용하는 일에도 성공하였다.


이 책에서 이 교수는 김육이 어린 시절 경세제민(經世濟民·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함)의 뜻을 품었고, 역경 속에서도 소신에 따라 개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육이 정승 자리에 올라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시행한 대동법은 민생안정, 재정 충실화, 시장 발달에 기여한 정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고, 경제사학회와 한국고문서학회 회장을 지냈다.

월봉저작상은 일제강점기 언론인과 교육자로 민족운동에 헌신한 월봉 한기악(1898∼1941)의 뜻을 기리기 위해 “월봉한기악선생 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으로 우리나라의 학문발전과 문화 창달에 이헌창 교수 이바지한학자에게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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