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호] 경영대학, 'SNUbiz 창업펀드'로 재학생∙동문 창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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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천 대표 1억원, 김상훈 학장 1천만원, 조문순 회장 2천만원 기부
서울대 경영대학이 지난 4월 14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위한 창업지원 펀드 모금을 시작했다. 명칭은 '스누비즈(SNUbiz) 창업펀드', 규모는 100억원으로 경영대와 경영대학원 재학생, 교수와 동문들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 펀드에는 모금 개시와 함께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신기천 대표(경영 81)가 1억원, 경영대학 김상훈 학장(경영 84)이 1,000만원을 각각 기부했고, 4월 29일에는 본회 조문순 회장(경제 73)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재학생과 동문들 중에는 사업성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창업 자금이 없어 뜻을 펴지 못하는 동문들이 많다. 스누비즈 창업펀드는 이들 창업자를 위한자금이며, 학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유망 벤처기업의 초기 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자금은 투자 개념이 아닌 후원금 성격으로 지원되며, 창업자금을 지원 받은 기업이 성공을 거두는 경우 창업자는 후배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 등의 방법으로 환원할 수 있다.
경영대에서는 현재 창업펀드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서울상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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