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호] 경제학부, 우석경제관 Open Talk 개최

작성자 정보

  • 편집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f87370388c2209c806f14183e6b22860_1659422746_882.JPG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서 우석경제관 Open Talk 행사를개최하고있다. “우석경제관 Open Talk”는“경제학부 첫 독립건물인 <우석경제관>이 작년 가을 개관(open)한 것을 기념한다”는 뜻과 “공개토론(open talk)”이라는 뜻을 함축한다. 이 행사는 경제학부 학생회 역할을 하는 “경제학부 서포터즈 동아리”주관 하에 경제학부 출신 기업가 동문들의 강연과 “대담”, 그리고 “청중과의 대화”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담은 학생 진행자가 미리 학생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을 모아 연사와 대담을 나누는 것이고, “청중과의 대화”는 40~50명의 청중과 대면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송출을 하여 온/오프라인 질의응답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첫 행사는 지난해 11월 8일 우석경제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있었고, 해당 강연은 뉴닉의 김소연 대표가 맡았다. 김소연 대표는 경제학과 14학번으로 2018년 미디어 스타트업인 뉴스레터 뉴닉을 창업했다. 지난 해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창업 초기단계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국내 미디어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이례적일 정도의 큰 규모다. 창업 3년 만에 구독자 42만여 명을 확보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날 김 대표는 자신의 창업과정과 목표, 특히 뉴밀레니엄 시대에 미디어 소비자들의 특성에 대해 발표했고, 학생들은 창업 동기와 가치관, 수익구조와 경영상의 어려움 등에 대해 질문했다.


두 번째 행사는 지난 3월 15일 우석경제관 1층 107호에서 있었다. 이날 강연은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강준열 대표가 맡았다. 강 대표는 경제학과 93학번으로 그 동안 네이버, 카카오 등 여러 기업에 근무하다가 2018년 ‘베이스인베스트먼트’를 공동 창업했다. 이 회사는 벤처캐피탈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강대표는 그 동안 사업가로 지내온 경험담을 발표했고, 학생들은 벤처캐피탈리스트라는 직업의 다양한 면모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 질문했다.


세 번째 행사는 지난 6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있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경제과 94학번 방홍기(경제 94) 박사가 연단에 섰다. 방 박사는 한국은행 국제협력국에서 2년반 가량 근무했으며, 현재는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정책분석팀에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방 박사는 이날“한국은행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이유”라는 제목 아래 자신의 한국은행 커리어, 최근의 주요 이슈, 한국은행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학생 진행자와 연사의 대담이 진행되었는데 이 시간에는 한국은행 관련 진로를 고려하는 학생들의 질문이 많이 나왔다.


경제학부 Open Talk가 열리는 우석경제관은 성기학(무역 66) 영원무역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기부하여 건립된 건물이다. 건물의 이름 우석은 성 회장의 부친 성재경 선생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성 회장은 2011년부터 16년까지 본 동창회 회장을 역임하며 본회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바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