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호] 민상기(경제 66), 안태식(경영 75) 교수 모교에 1억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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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경영대 민상기 명예교수와 안태식명예교수가 교단을 떠난 후임에도 모교에 각각 1억원씩을 출연했다. 민 명예교수는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모교에“소현(素賢)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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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세정 총장, 민상기 명예교수, 안태식 명예교수

 

기금의 명칭“소현(素賢)”은 그의 아호다. 이 기금은 앞으로 재학생들에 대한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에서는 지난 5월 11일 오세정 총장과 경영대 최종학 교무부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

  

 민 명예교수는 1970년 모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아시아경영연구원에서 경영학 석사,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경영대학 교수로 부임하여 2013년 명예교수가 되었으며,2000년부터 2년간 대학원장을 역임했다.2017년에는 한국의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서울파이낸셜 포럼 회장을 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태식 명예교수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24년간 경영학과 교수로 있었으며,지난 6년여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총 1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부생 생활비 장학금으로 조성된‘만만한 기부(매월 만 명의 만원이 선한 인재를 만듭니다)’장학금에 6,000만원, 해외방문 경험이 없는 학생에게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조성된‘이음장학금’에 4000만 원을 기부했다. 서울대는 이음장학금을 재원으로 오는 6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15명에게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항공료 200만원과 체재비 3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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