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호] 입법고시 최연소 합격한 정후영 동문 (경제 18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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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영 동문
경제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정후영 동문이 2021년도(제37회) 입법고시 최연소자로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 1월에 시험에 응시하여 약 1년 반만에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는 입법고시 재경직에 합격한 것이다. 정 양은 먼저 행정고시에 도전하려고 생각했으나 국회공무원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알게 됐고, 공부를 하면서 법 과목에 흥미를 느끼게 돼 입법고시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합격 소감을 묻는 말에 그는 “입법고시는 2차 합격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종 합격을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라며 “입법조사나 법안심사, 예산심사 등 업무를 열심히 하여 국가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 국회사무처가 밝힌 바에 의하면 이번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17명으로 총 3,701명이 지원하여 2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직류별로는 일반행정직 8명, 재경직 6명, 법제직 2명, 사서직 1명이라고 한다. 최종 합격자 17명의 평균 연령은 만 26.1세, 최고령 합격자는 34세(1987년생)인데, 최연소 합격자인 정 양은 1999년생(22세)이다. 또 최종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총 7명이라고 한다.
정 양은 현재 4학기를 마친 상태이므로 앞으로 4학기를 더 이수하고 2023년 8월(후기) 졸업 예정이다. 졸업과 동시에 국회 의정연수원이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국회 공무원에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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