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호] 권영수 엔솔 부회장(경영 75) “기업 명예의전당”에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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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CEO)이 지난 6월 16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명예의전당’ 전문경영인 부문에 헌액되었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오고 있다. 처음에는 기업부문과 기업가부문에서 대상자를 선정했으나 2020년에 ‘전문경영인’ 부문을 신설해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산업혁신과 경제성장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 명예의전당에는 현대그룹 정주영 창업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전문경영인 부문에는 1회는 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회장, 2회는 삼성전자 권오현 상근고문이 선정되었고, 권영수 부회장은 3번째가 된다.
그는 지난 43년 동안 전자, 화학, 디스플레이, 통신 등 LG 주요 계열사 사업을 이끌며 LG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CFO를 거쳐 2006년 LG전자 사장을 역임했다. 2007년 적자를 내고 있던 LG디스플레이 대표를 맡은 뒤 취임 첫해 1조 500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LG디스플레이를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2년에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계약을 성사시키며 LG그룹 배터리사업 경쟁력의 기반을 닦았고, LG유플러스 CEO 재임 기간에는 이동통신시장 정체 속에서도 2017년 가입자 1300만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 CEO로 부임하여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등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7월 2일 ‘2022 한경비즈니스 100대 최고경영자(CEO)’에도 선정되었다. 이 선정은 한국경제신문과 NICE평가정보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외부감사를 받는 기업 중 2021년 매출액(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상위 100위에 든 기업의 CEO들이다.
한편 권 부회장은 2016년 이후 우리 동창회 부회장을 맡아 동창회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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