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가 7월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임명되었다. 신 위원은 미국 MI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와 재무금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홍익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한국연금학회 회장,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한국금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총재, 부총재를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그 중 이창용 총재(경제 80)와 이승헌 부총재(경제 83), 조윤제(무역 71), 서영경(경제 82), 주상영(경제 83), 신성환(경제 81) 위원 등 6명이 모두 우리 동문이다. 금통위원은 차관급 인사로 기준금리, 공개시장운영 등 통화신용정책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권한을 갖는다.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