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호] 소설 내 우울한 젊음의 기억들 / 홍상화(경제 17회,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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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8개의 중·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의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을 서사의 중요한 밑그림으로 깔고 있는 작품들로서, 깊이 있는 시선으로 우리 사회에 깊게 드리워져 있는어둠과 그늘을 세심하게 들여다본다. 먼저 전쟁, 욕정, 열정, 사랑, 기적을 주제 삼아 뜨겁고 신산(辛酸)한 인생의 무늬를 만들어 보여주는 작품 <인생의 무늬>로 시작하여, <능바우 가는 길>, <세월 속에 갇힌 사람들>, <어머니> 등 모두 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소환한 작품들이 이어진다. 반면 다른 한 축인 <독수리 발톱이 남긴 자국><겨울, , 그리고 여름>의 서사는 한국의 특수한 정치경제적 문제들이 화두가 되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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