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호] 일본發 혐한 바이러스 / 이현주(무역 76학번, 전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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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개화기부터 서구의 일원이 되기를 갈망했다. 그러나 일본인들의 사고는 결코 서구화한 적이 없다. 그런데 서구화가 늦었던 한국인들은 일본인이 내세우는, 일본식으로 변형되거나 왜곡된 ‘프레임’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오랫동안 그 프레임에 순응해 왔다. 다행인 것은 오늘날 한국의 많은 보통사람들은 그런 트라우마에서 이미 벗어나 있다. 세대 차이에 따라 시각이 달라진 이유도 있다. 그래서 일본이 주장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 역사성과 논리를 샅샅이 점검해보지 않으면 시쳇말로 ‘당하게 된다.’ 한일 간의 역사를 펼쳐보지 않으면 ‘혐한’의 심리도 이해하기가 어렵고, 그것에 대해 잘못된 대응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어떻든 잘못된 대응을 하는 것은 곧 우리의 손해를 의미한다. 이 책의 내용은 ‘혐한’의 정체를 뿌리까지 파헤쳐 보는 것이다.(2021.10 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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