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호] 건설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 박형렬 동문(경영 0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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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의 박형렬 애널리스트가 한국경제신문 주관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에서 건설·시멘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두번이나 베스트 자리를 지킨 것이다. 그는 올해 건설업계 흐름에 대해 “주택 공급 확대 정책 발표, 신도시 확대, 신규 택지 공급 재개 등이 발표되고 재건축·재개발 관련 인허가 기준 완화가 논의되고 있다”며“가격상승보다 실제 건설경기를 주도하는 물량증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현실화(사전청약 확대, 토지공급, 공공 주도 재건축 및 재개발 프로젝트 진행 등)가 진행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이번에 이뤄지는 공급물량 증가는 지난 5년간 상승한 가격을 기반으로 매출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영업이익 개선 또는 매출성장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렬 애널리스트는 2005년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대우증권에 입사하여 증권업계에 입문했다. 2009년에 SK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6년 이후 메리츠증권에 근무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매일경제신문 주관 애널리스트 심사에서도 건설부문 베스트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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