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호] 유통업계 최연소 안영훈(경영 99학번) 이랜드디테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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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99학번 안영훈 동문이 지난 7월 19일 이랜드디테일의 대표이사에 선임되었다. 유통업계에서 최연소 대표이사가 된 것이다. 이랜드디테일은 이랜드그룹의 유통회사로 2003년 인수한 옛날뉴코아백화점을 모체로 한다. 회사는 그후에도 킴스클럽마트, 동아백화점 등을 인수하고 국내 여로 곳의 NC(뉴코아)백화점, NC아울렛 등 유통망을 확보하고있다.


안 대표는 2003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이랜드에 전략기획(ESI) 인턴 1기로 입사했다. ESI(Eland Group Strategic Intelligence)는 이랜드그룹의 영업전략을 기획하고 경영을 맡을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기구다. 안영훈 동문은 입사 4년 만인 2011년에 매출1000억원 규모 중국 아동복 브랜드인 '이키즈' 브랜드장으로 발탁되었고, 2015년에는 매출 5000억원대 브랜드장을 담당했다. 2018년에는 이랜드유럽(이태리)으로 자리를 옮겨‘만다리나덕’지사장을

역임했고, 2021년에는 그룹 CHO(인사최고 책임자)에 선임되었다. 그 후 불과몇 달 만에 주력 계열사의 CEO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랜드그룹(영어: E-Land Group)은 1980년 이랜드라는 브랜드의 패션기업으로 출범하여 그 후 인수합병을 통해 패션, 유통, 레져, 외식, 건설 등 업종에 진출해 있다. 이 그룹은 주요 고객인 MZ세대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젊은 경영자들을 전면 배치하고 있다. 뉴노멀시대를 대비해 각 사업 부문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온라인 전환과 신사업 혁신으로 제2의 도약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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